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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7월경매작품 프리뷰 미술경매 방법

리타1 2022. 7. 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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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트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신데 미술품을 구입하는 경로는 갤러리(화랑), 아트페어, 비엔날레 그리고 경매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대표 미술경매회사 중 하나인 K옥션의 7월 경매 작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번 7월경매에 출품된 작품들은 한국의 미술거장 단색화화가부터 포스트단색화 작가들까지 나왔구요, 돈이 있어도 요즘 구하지 못한다는 핫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대거 출품되었습니다.

 

미술품경매 방법은?


케이옥션 경매 방법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은 크게 직접 응찰, 서면 응찰, 전화 응찰 등 3가지입니다.  

 

경매의 한 장면 출처 케이옥션

 

직접 응찰은 모두 아시는 것처럼 경매 당일 현장에서 응찰하는 것이구요,

서면응찰은 경매회사 담당자에게 서면으로 미리 가격을 제시하는 것인데, 만약 여러 사람이 똑같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서면응찰자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전화 응찰은 어느 작품에 대해 전화로 응찰하겠다고 신청서를 내면 경매회사 직원이 해당 작품을 경매에 올리기 몇 분 전에 전화를 합니다.  이후 직원과 통화를 하면서 지금 현장에서 얼마까지 나왔는지 듣고 더 올려 부를 것인지 그만둘 것인지 결정하는데요, 현장에 오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겠죠.

그리고 이런 메이져경매가 아닌 온라인 경매도 한달에 한두번 있기때문에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미술품경매를 할수 있습니다.

 

경매에 낙찰을 받으면 해당 작품을 그날 바로 들고 갈 수 있습니다.  당일에 작품가를 다 계산 못했을 경우에는 1주일의 시간이 더 주어집니다.  낙찰가는 현금으로만(입금) 가능하며 낙찰가에 세금과 수수료를 붙인 금액이 최종적으로 결재해야하는 금액입니다.(작품가의 16%에서 20%정도까지) 낙찰된 작품을 취소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해요.

 

한번 낙찰된 작품은 환불이 어렵기때문에 미리 작품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경매 1~2주 전에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리뷰 전시가 바로 그것입니다.

관심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 있으면 반드시 프리뷰 전시를 보고, 구매할 결심이 섰으면 응찰 등록을 해서 자리를 예약하면 됩니다.(직접응찰의 경우)

 

우리나라의 양대 경매 회사는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며 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미술작품을 다룹니다.

이제부터 케이옥션 7월 경매작품 프리뷰입니다~

 

7월 케이옥션엔 어떤 작품들이 경매에 나왔을까?

 

 

거장들의 케이옥션 7월경매 작품

 

케이옥션 사옥에 가서 경매작품 프리뷰를 보시기 위해서는 케이옥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놓아야 합니다.

주차는 발렛주차를 해주시니 편하게 관람하시면 되겠어요.

 

메이져경매에 단색화를 비롯해 국내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작품옆에 경매시작가와 낙찰추정가가 적혀있으니 해당작가의 요즘 시세(?)가 어떤지 알 수 있어요.  작품당 몇 억씩 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마음껏 관람하려면 이렇게 경매전 프리뷰를 보시면 좋아요.

전광영

삼각기둥을 옛날 고서로 감싸고 매듭을 묶은 후 작은 조각들을 일정한 패턴으로 배열해 입체 회화를 만드신 전광영화백의 작품은 정말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임팩트가 있어요.

 

작가의 고향인 통영바다를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낸 심문섭작가의 'The Presentation'시리즈 중 대형 작품도 출품되었습니다.

심문섭

 

점 하나가 뭐라고 이렇게 사람을 홀리는지,, 이우환화백의 '점으로부터'

이우환

 

숯을 소재로 하는 이배작가의 이번 작품은 정말 독특해서 눈이 갔어요. 

이배

 

요즘 매니아들이 많이 생기신듯 한 남춘모작가의 '빔'의 파란 컬러도 여름에 참 시원해보이네요.

남춘모 <빔>

 

추상회화의 대가이신 김구림화백의 음과양 시리즈 작품까지 볼 수 있었어요.

김구림 < 음과양 >

 

핫한 영아티스트들의 7월경매 작품

 

요즘 구하기도 어렵고 전시도 잘 하지 않는 핫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좋은 도상들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최근 탕갤러리 소속이 되면서 국내에선 더 구하기 힘들어진 우국원작가.

우국원, 케세라세라

 

물감의 질감이 그대로

 

MZ세대가 열광하는 멸종된 도도새를 모티브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김선우작가.

예전에 메이져경매에서 억대를 돌파해 이슈가 됐는데, 그후로 더 탄탄대로인 것 같아요.

김선우 <The Sleeping Dodo>

 

마찬가지로 인기가 급상승해서 원화를 구하기조차 힘든 문형태작가.

문형태,  <Super Car>

 

회반죽으로 입체감있는 회화를 선보이는 장마리아작가의 초록색 작품도 색이 참 이뻤어요.

장마리아

 

개인전에 작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열정에 밤샘 텐트족까지 등장해 이슈가 됐던 청신의 '블랙네온'시리즈의 작품도 여전히 출품되었습니다.

레몬빛이 쨍하니 이쁜 청신작가의 작품

 

김선우작가의 도도새가 있다면 진영작가의 앵무새도 빠질 수 없지요. 이번 케이옥션 7월경매에 대형 작품들이 나와서 눈길을 끕니다.

진 영

 

정말 실제같은 돌과 모래의 그림으로 관람자의 눈길을 잡는 윤위동작가의 '모놀로그'시리즈.

윤위동

 

MZ세대의 인기를 받고 있는 잭슨심의 익살맞은 도라에몽 작품

잭슨심

 

 

해외작가들의 7월경매 작품

 

한국 거장들의 작품과 영아티스트의 작품도 있지만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들도 많이 출품됩니다.

특히 해외작가들은 국내에서 전시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전을 보기가 힘든데요, 이런 옥션경매 프리뷰 전시를 보러가면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을 하고 있는 장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이 나와있네요~

전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작품을 보고 온지라 더 신기했어요.  물론 경매에 출품된 작품사이즈는 귀여운 사이즈였지만요.

장미셸 오토니엘

 

눈이 쪽 찢어진 아이의 캐릭터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시모토 나라의 작품.

요시모토나라

 

원화가 아니라 판화인 작품들도 몇천만원을 호가하는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작품은 언제나 빠지지않고 경매에 등장하는 단골작가입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판화작품

깅렬한 색채의 멜 보크너

멜 보크너

 

이 작가의 대부분 판화작품은 한국에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한국인이 유독 사랑하는 알렉스 카츠의 작품은 이번엔 남자초상이 출품되었어요.

알렉스 카츠의 판화 작품들

 


 

여기까지 케이옥션 7월경매 프리뷰였는데요, 이웃님들의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있었나요~?

 

미술품이나 그림을통해 아트테크를 하고싶으신 분들,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 그림을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걸 구입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옥션경매 전시장에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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