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지난 4월 7일 이승기와 이다인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2021년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약 2년만에 두 사람은 지난 2월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4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배우 손지창이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의 인연으로 총괄을 맡았고 유재석이 1부 사회를,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담당했고 이적씨가 축가를 불렀다고 하네요.
이승기 이다인 웨딩화보 드레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 다음날 소속사 계정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 몇 장을 공개했습니다.
이다인씨가 선택한 웨딩드레스샵은 청담동에 위치한 엘리자베스 럭스라는 수입드레스샵이며,
수입샵중에서도 굉장히 화려한 스타일의 디자인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이다인씨의 취향은 아주 화려한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녀가 웨딩화보에 착용한 드레스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성스러운 레이스소재로 된 V넥 긴팔소매의 드레스
본식드레스로 선택했어도 예뻤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푸른 빛이 살짝 도는 그레이컬러의 A라인 드레스.
네크라인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드레스 전체에 수놓아진 자수와 비즈장식이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럽습니다.
결혼반지를 끼고 행복한 미소의 이승기씨까지.
엘리자베스 럭스의 공식인스타에서 다양한 수입드레스의 스타일을 살펴보실 수 있고 문의도 가능합니다.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장
이승기와 이다인이 선택한 결혼식장은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이며 그랜드볼룸은 약 900명 이상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이승기가 결혼식을 한 그랜드 볼룸은 홀을 장식하는 플라워비용만 2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양식 식대는 12만5천원에서 20만원이라고 하니, 식대비용과 답례품 비용까지 합치면 1억원 중후반대까지 예상이 되겠네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은 그랜드볼룸 말고도 오키드 웨딩(100~200명 수용), 로즈 웨딩(60~80명 수용), 카네이션&메이플 웨딩(40명 이하)홀 등 하객수에 맞춰 다양한 웨딩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다인 식전드레스 & 본식드레스 브랜드
이다인씨가 본식때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식전드레스, 본식 1부 드레스, 2부 드레스로 총 3벌인데요,
웨딩촬영때와 같은 엘리자베스 럭스 샵에서 모두 진행했습니다.
식전드레스는 어깨가 드러나는 화사한 레이스 소재의 벨라인 드레스로 브랜드는 '파니나 토네' 입니다.
원래 일반 웨딩에서는 식전드레스는 잘 하지 않지만 연예인들의 경우엔 식전에 기자회견을 하거나 대기실에 앉아있을때 본식드레스와 다른 분위기로 식전드레스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다인씨의 식전드레스는 볼륨도 굉장히 풍성한 벨라인드레스였는데, 강한 화려함을 주는 본식드레스와는 반대의 청순한 느낌으로 고른 것 같습니다.
이다인 본식 1부 드레스
이다인은 본식 1부 드레스로 굉장히 화려한 펄소재로 제작된 긴팔소매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상체부분이 코르셋처럼 디자인되었고 하이넥스타일이지만 섹시한 느낌도 풍기더라구요.
깔끔한 올백머리에 작은 얼굴보다 더 커보이는 높은 티아라를 착용함으로서 발란스를 맞춘 것 같습니다.
부케는 입장할때는 호접란으로 된 캐스케이드 형태의 부케를, 식장에서 촬영할때는 은방울꽃으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그녀의 웨딩드레스가 다른 여배우들의 드레스와는 다른 너무나 화려한 디자인이라 의외였는데,
결혼식장의 규모를 보니 그정도 화려함이 아니면 눈에 띄지도 않을 것 같아요.
특급호텔로서는 가장 많은 하객을 수용하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이라 예식장의 분위기나 규모에 맞게 선택한 것도 있을 것이고 그녀의 취향도 화려한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다인 본식드레스는 엘리자베스 럭스 샵에서 수입하고 있는 '베르타'라는 브랜드입니다.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가 결혼식 일정에 맞춰 도착해서 다행이라는 샵의 대표의 말이 있었는데, 그녀를 위해 특별히 공수한 것 같습니다.
이다인 2부 드레스
1부행사가 끝나고 2부 드레스로 이다인씨가 착용한 드레스는 오프숄더 디자인에 벌룬소매가 독특한 여리여리 디자인이었습니다.
이승기씨는 아이보리 자켓을 바꿔입으며 화사하게 연출했고, 2부를 입장하며 무릎을 꿇고 자신의 히트곡이었던 '나와 결혼해줄래'를 불러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몽글거리게 만들었습니다.
2부 행사에서 이다인씨가 착용한 드레스의 브랜드는 '뮤즈 바이 베르타' 제품으로 본식드레스와 같은 브랜드입니다.
원래 디자인은 탑으로 되어있고 소매가 따로 떨어져 있는데 노출이 많이 되는게 부담스러웠는지 이다인씨는 같은 소재로 오프숄더를 덧대서 변형했고 뒤로 리본을 묶어 사랑스러움까지 연출했습니다.
이다인 티아라
이다인씨는 웨딩촬영때도 그렇고, 본식때도 줄곧 높고 화려한 티아라를 착용했는데,
본식에 착용한 티아라는 지인이 직접 만들어서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다인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티아라와 부케를 만들어 선물해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할 정도로 수많은 셀럽들과 연예인들이 참석해서 더 화제가 되었고,
둘의 결혼식을 다녀온 연예인들의 개인 인스타그램으로도 결혼식 당일의 사진이나 영상이 많이 업로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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