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6부작 드라마 <안나>가 방송되었습니다.
안나드라마 안에서 수지가 결혼식씬에서 착용했던 웨딩드레스가 특이하고도 화려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먼저 <안나>라는 드라마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한다면
연출, 극본 모두 <싱글라이더>를 연출했던 이주영감독입니다. <싱글라이더>영화 잔잔하면서 생각지못한 반전이 있어서 참 인상깊었던 영화였는데, 같은 감독님이니 아무래도 기대가 됩니다.
원작소설은 정한아 작가의 '치밀한 이방인'이라는 소설이구요, 각색이 많이 되었다고 해요.(소설이 훨씬 파격적이라는)
수지가 맡은 주인공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인데요, 거짓말을 진짜처럼 믿는 리플리증후군에 대한 드라마이며 항상 선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수지가 연기변신을 과감하게 도전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안나>드라마에서 수지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브랜드는?
드라마에서 수지가 착용했던 웨딩드레스는 인발드로어(Inbaldroro)브랜드이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스라엘 디자이너입니다.
이스라엘출신의 디자이너들이 뉴욕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요, 특징은 중동지역 특유의 화려한 레이스와 비즈장식, 스키니한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섹시한 디자인들이 많은 편이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서 황정음씨와 차예련씨도 결혼할때 인발드로어 웨딩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국내에선 아틀리에쿠라는 하이엔드수입샵에서 수입하고 있어요.
드라마에서 나온 드레스는 인발드로어 21년 s/s 디자인이며 볼륨감있는 소매와 화려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수지의 경우 극중 유미의 화려한 신분상승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드레스위에 화려한 케이프(망토)를 덧입어서 연출했습니다.
케이프는 빈티지한 비즈와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아름다운 보앤루카(Boandluca)라는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섀넌 피트맨에 의해 호주에서 런칭한 브랜드이며, 가벼운 쉬폰소재의 케이프로 직접 짠 비딩이 어깨에 장식되어 있어요.
수지가 착용한 티아라와 이어링은 어느 브랜드?
안나드라마에서 화려한 드레스위에 또 티아라(왕관)와 늘어지는 이어링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티아라는 타사키의 Cinderella 제품이구요, 이어링은 다미아니의 Trame earrings 제품입니다.
수지는 본인의 인스타에서 촬영중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드레스가 무거워 조금 고생한 듯 하지만요~ 아무나 어울리기 쉽지않은 디자인을 멋스럽게 소화한 역시 수지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안나드라마에서 수지가 결혼했던 결혼식장소는 지타워컨벤션으로, 30미터에 달하는 긴 버진로드를 자랑하는 웨딩홀입니다. 구로에 있고 화려한 플라워장식과 신부를 주목하게 하는 어두운 하객석으로 전형적인 어두운 호텔이나 컨벤션웨딩의 분위기입니다.
수지의 연기변신도 궁금하지만 그녀가 착용한 의상들도 이슈가 되는만큼 다음에 또 어떤 디자인들을 입고 나올지 사뭇 궁금하네요~
매주 금요일에 2회씩 공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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