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인 오늘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벗어나 잔잔한 사유에 잠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얼마전 다녀온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후기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전시인데요, '사유의 방'에는 국보로 지정된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 - 관람시간 월,화,목,금,일 10:00~18:00 수, 토 10:00~21:00 (입장은 종료 30분전마감) 관람료 무료 / 사전예약은 필요없음 주차 2시간 2,000원 / 초과 30분당 500원 어둡고 고요한 사유의 방을 걸어 들어가면 끝없는 물의 순환과 우주의 확장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장줄리앙 푸스의 '순환'이라는 디지털 비디오작품입니다. 멍하니 보게되는 작품이었는데, 사유의 방 전시와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반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