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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우블리 한우 오마카세 평일 런치 예약 주차 백석맛집

리타1 2023. 2. 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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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한우 오마카세 우블리

한우 오마카세 우블리

 

스시를 좋아하지 않는 나와 지인이 찾은 일산 백석에 위치한 프리미엄 한우 오마카세 우블리

일산 한우 오마카세

 

< 일산 우블리 >
- 영업시간
런치 1부 12:00 ~13:20
런치 2부 13:30 ~15:00
디너 1부 18:00 ~ 19:50
디너 2부 20:00 ~ 22:00
- 런치 1인 65,000원
- 디너 1인 140,000원
-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해당 건물 주차장 3시간 무료
- 예약시 인당 5만원 선결제

 

 

 

일산 한우 오마카세인 우블리는 일산 백석역 가까이 오피스텔건물에 있어요.

주차는 해당 오피스텔 건물에 주차하고 매장에서 번호 알려주면 주차등록 3시간 해주십니다.

 

런치는 1인 기준으로(23년 2월기준) 65,000원, 디너는 1인 140,000원이고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면 1인당 5만원의 예약금을 선결제해야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유니크한 샹들리에

 

저희는 일때문에 미리 예약을 못하고 당일 아침에 런치 2부(1:30)를 전화로 예약했는데요, 카톡으로 보내주신 캐치테이블 링크로 들어가서 예약금 15만원(3인) 카드로 선결재했습니다.

미리 결제한 예약금은 식사가 끝나고 결재할때 전체 환불이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예약시간이 오후 1시반이었는데 런치 1부가 1시 20분에 끝나니까 너무 일찍 들어가실수도 없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도 그럴것이 매장이 협소해서 일찍 들어가도 대기할만한 자리가 없어요.

 

일산 오마카세 우블리 런치 2부 후기

일산 한우 오마카세 우블리

 

오른쪽 끝자리에 마련해놓으신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런치 2부는 저희말고 다른 팀은 없었습니다.

자리를 보니 3팀밖에 못 받는 바 형식의 컨셉이었어요.

 

일산 우블리 런치코스는

계란찜

한우 구이

솥밥

비빔국수

디저트

순으로 진행됩니다.

 

고기가 적으면 추가로 시켜도 되고, 구성된 음식외에 추가적으로 다른 메뉴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한우버거나, 솥밥을 육회비빔밥으로 변경한다거나..)

 

 

우블리 기본 세팅

기본 세팅은 개인 물과 따뜻하게 데워놓은 물수건(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수건 너무 센스있었음) 말돈소금과 홀그레인머스타드 와사비가 놓여져 있던 접시

 

 

오늘 우리의 영혼을 치유할

오늘 우리에게 제공될 한우.

안심과 채끝은 구워서 주시고 나머지는 양념장을 부어서 양념구이로 구워주신다고 합니다.

 

 

코스가 시작되면 따뜻하게 속을 달래줄 계란찜이 나오는데요, 사골국물로 했는지 엄청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잔같은데 나오는데 떠먹는 숟가락이 작아서 오래도록 먹는 느낌입니다.

계란찜

 

 

저희의 안심이 구워지는 순간입니다.

 

 

 

고기를 굽는 옆에서 있다 우리의 배를 채워줄 솥밥이(고기로는 배를 못채우니까요) 폴폴 연기를 뿜으며 완성되고 있습니다.

솥밥

 

같이 곁들여 먹을 백김치를 샐러드형식으로 주시는데 한우구이와 잘 어울렸어요. 

계속 집어먹게 되는 묘한 매력의 샐러드

백김치샐러드

 

 

안심은 미디움레어정도로 구워주시는데 소금에 찍어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직원분도 소금에 찍어드시라고 추천하심)

 

살살 녹았던 안심

 

그 다음에 구워주신 채끝 역시 너무 부드럽고,, 이번엔 홀그레인머스타드와 와사비랑 곁들여서 먹어봅니다.

와사비와도 잘 어울렸던

 

안심과 채끝이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버리면 나머지 고기에 양념을 적셔서 구워주십니다.

양념을 부어주시는

 

양념맛이 깊게 배인듯한 맛이 났던 양념구이도 너무 부드럽고 너무 달지 않아 저희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우블리 한우 양념구이

 

양념구이가 구워지면 식사준비가 시작됩니다.

고들빼기 , 창란젖, 깨로 버무린 갓이 반찬으로 나와요.

 

그리고 찰기듬뿍 솥밥을 각자 공기에 덜어주시고 순두부찌개가 나옵니다.

한우 양념구이와 순두부찌개 한상으로

 

역시 사골베이스로 끊이고 안에 고기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되게 맛있는 육개장 같은 느낌의 묵직한 순두부찌개

 

우블리 순두부찌개

개인적으로 조금만 덜 기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따뜻한 흰 쌀밥에 한우 양념구이 한 점 꺄

그냥 먹어도 맛나요

 

식사가 다 끝나면 물기를 꽉 짠 오이와 삶은 메추리알(너무 귀여움)이 올라간 비빔국수가 나오는데요, 면발이 정말 쫄깃했습니다.

살짝 매콤새콤 입맛이 개운해졌어요.

 

비빔국수로 입가심

 

면이 정말 쫄깃쫄깃

 

 

 

우블리 런치코스의 마지막 그릭요거트입니다.

제 지인과 저는 먹어보기 전에 당연히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다는요 ㅋ

 

그릭요거트 디저트

꾸덕한 그릭요거트 잘 먹긴 했는데, 사실 아이스크림이나 더 상큼한 맛의 요거트나 샤벳같은걸로 했으면 더 좋았을 법한 디저트.

 

한우구이도 그렇고 기름진 순두부찌개를 지나 비빔국수 한 젓가락으로는 달래지지 않는 속을 상큼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거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같이 간 지인이 다른 한우 오마카세보다 여기가 고기가 더 맛있다는 평이었고, 가끔 기분낼때 친한 사람들과 같이 가면 좋을 일산 백석맛집 한우 오마카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