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 맛집 다켄씨엘
지인과 망원역 쪽에 맛있는 비건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저녁먹으러 방문했던 다켄씨엘.
다켄씨엘은 망원역에서 조그만 걸어가면 나오는데 정말 아담한 가게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채식 유튜버 단지앙님이 하시는 가게라고 하네요.
무지개빛 간판이 작은 가게를 비추고 있습니다.
1인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하시다보니 휴무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가시기전에 인스타그램에 휴무공지를 한번 확인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보통 수요일 휴무인듯합니다)
< 다켄씨엘 DARC EN CIEL >
마포구 월드컵로 19길 42 1층
영업시간 12: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14시, 20시
네이버 예약 가능
타코 9,500/ 리조또 14,900~/ 토마렐라 15,900원~
문의 02-325-2018
인스타그램에 휴무공지 확인해야함
비건 비스트로 다켄씨엘 메뉴
가게안이 너무 작아 테이블이 몇개 없었습니다.
다켄씨엘 메뉴입니다.
메뉴를 보면 전혀 비건같지 않은 비주얼과 이름의 메뉴들이에요.
주류부터 에피타이저, 식사류 안주까지,, 메뉴도 정말 다양하고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파스타, 리조또, 피자, 타코 등 비건 레스토랑이라고는 아무도 모를 것 같아요.
저희는 머슈룸 가든과 레모니그린 파스타을 주문했고,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바삭한 바게트빵과 무엇인지 모르는 소스 너무 맛있었구요.
그리고 하이볼(탄산감이 적어요).
머슈룸 가든(15,900원)
- 크리미한 버섯 소스, 소테 머슈룸, 식물성 수제 모짜렐라, 트러플 향 오일 -
흔히 생각하는 버섯피자? 라고 보시면 되는데 피자 도우를 동그란 형태와 직사각형 플랫 브레드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불향나는 버섯과 트러플 오일 향의 풍미, 그리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너무 궁금한 식물성 수제 모짜렐라까지,,(캐슈넛으로 만들었다는 소문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피자처럼 치즈가 덮어져 있는게 아니라서 먹을때 후두둑 떨어지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맛있습니다.
레모니 그린(14,900원)
- 향긋한 레몬 풍미가 좋은 그린 페스토 파스타 -
바질페스토맛의 건강한 맛과 레몬의 상큼한 맛이 산뜻하게 맛있었어요.
비건 레스토랑이 아주 맛있기는 쉽지 않은데,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건 맛집입니다.
비건 음식에 선입견있는 분들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저는 다음번에 라구파스타를 먹어보고 싶네요.
작년에 오픈해서 그동안 메뉴도 몇번 바뀌고 쉐프님이 여러가지 시도를 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실망하지 않는 비건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망원동 다켄씨엘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한번 온 손님들은 꼭 재방문하기도 하고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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