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맛집 마곡나루 라셰즈 RACHEZ
이번 포스팅은 마곡나루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라셰즈 후기입니다.
마곡나루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코너를 돌면 올리브영이 1층에 있는 KG스퀘어 건물 1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울에 올라오셨던 엄마를 김포공항으로 배웅하면서 같이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습니다.
라셰즈는 강서구에 있는 메이필드 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곳으로, 아메리칸 비스트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KG스퀘어 빌딩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고 2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 라셰즈 RACHEZ >
강서구 마곡중앙 5로 18 KG스퀘어빌딩 12층
화~토 11:30~22: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마지막 주문 21:00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2시간 지원
02-2659-9002
12층에 내려서 예약한 이름을 말하고 들어갑니다.
평일이라 한산했던 매장.
인테리어가 정말 세련되게 고급스러웠습니다.
통창으로 채광이 들어와서 매장안이 밝았고, 날이 좋으면 테라스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 날은 비가 와서 실내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사실 지금 바로 옆이 공사장뷰라 날이 좋아도 굳이 테라스에 나가기는 꺼려졌습니다.
저녁엔 바에서 술을 한잔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라셰즈 런치 메뉴
마곡 라셰즈 런치는 화~토요일 11:30~15:00까지 운영하고 있고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셰즈 시그니처 메뉴인 13만원짜리 '볼케이노 스테이크 타워'를 주문하면 레드와인을 2시간동안 무제한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점심을 먹을 거라 부라타 판자넬라, 슈레드 비프 샌드위치, 피스타치오 파파델레, 그린(청포도)에이드,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새콤달콤한 탄산음료에 청포도를 썰어서 넣어준 것 같았는데, 포도를 먹어보니 포도청?같은 맛이 났습니다.
생각보다 제 입에는 달았어요.
언니가 시킨 커피는 무난무난.
라셰즈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나 행사에 관한 정보가 잘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세요.
부라타 판자넬라(17,000원)
저희는 샐러드로 부라타치즈 판자넬라를 주문했는데 나오자마자 사정없이 찢어지는 부라타 치즈.
바삭하게 튀겨진 크루통과 색색의 토마토, 고소한 부라타치즈의 조합은 정말 완벽했습니다.
소스도 새콤하니 맛있어서 식전 입맛을 돋우기엔 좋았어요.
양이 조금 적은게 아쉬웠던 부라타 판자넬라.
슈레드 비프 샌드위치(18,000원)
두 가지 메뉴가 동시에 나왔는데, 먼저 슈레드 비프 샌드위치입니다.
반미 바게트 빵안에 소고기와 양파 등이 들어있고 감자 튀김이 곁들여서 나왔습니다.
주문할때 직원분이 조금 매울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진짜 소스가 예상보다 더 매웠습니다.
소고기를 장조림처럼 잘게 찢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바삭바삭한 반미바게트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피스타치오 파파 델레(19,000원)
일단 눈으로 먼저 궁금증을 자아내던 피스타치오 파파델레.
넙적한 파스타에 크림소스, 구운 아스파라거스, 피스타치오가 잔뜩 뿌려져서 나왔어요.
크림소스인데 느끼하지 않았고 넙적한 면은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위에 뿌려진 피스타치오가 같이 먹을때 바삭바삭 고소합니다.
저희처럼 김포공항 근처에 분위기내며 런치를 먹고 싶을때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음식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맛도 좋았던 라셰즈.
해가질때 친구들이랑 와서 테라스에서 맛있는 음식먹으며 수다를 떠는 것도 좋겠습니다.
네이버에서 라셰즈 테이블, 테라스, 바 자리를 미리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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