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025 퓰리처상 사진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전 '언론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예술의 전당에서 12월 2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상의 뿌리는 공공성과 독립성에 있습니다. 퓰리처상 수상작은 세계 사진기자들이 현장을 취재하며 포착한 순간들의 기록으로거대한 역사의 순간부터 외면받던 이웃의 작은 이야기까지,세상이 놓치지 말아야 할 다양한 목소리를 조명하기 위해 노력해 온 퓰리처상은 단 한 장의 이미지로 생생한 세계사를 보여줍니다. 1991년, 1993년 2회에 걸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윌리엄 스나이더는 퓰리처상에 대해 '사진 콘테스트가 아닌 그 해 최고의 뉴스' 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사진들이 소비되고 잊혀지는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