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연극 배우 황정민이 2022년 '리차드 3세'이후 2년만에 연극무대에 오릅니다. 황정민은 오는 7월 13일 개막하는 연극 '맥베스'에서 맥베스역을 맡았어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왕이 될 것이라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서 국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뒤 서서히 파멸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연출을 맡은 양정웅은 "헤어나올 수 없는 욕망에 손을 댄 이후 찾아오는 상실감과 죄책감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맥베스를 소개했어요. 황정민은 연극 복귀작으로 고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몇백 년 전에 나온 이야기인데도 재밌다"며 "현대적으로 얼마든지 각색할 수 있어 예술가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연극 맥베스 줄거리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