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아샴 : 서울 3024 예술과 시간의 경계를 허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의 개인전 가 롯데뮤지엄에서 7월에 열립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니엘 아샴은 '상상의 고고학'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조각, 회화,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 예술을 선보입니다.상상의 고고학은 일상 사물이나 문화의 아이콘을 대상으로 화산재, 방해석, 하이드로스톤, 자수정 등의 지질학적 재료를 사용하여 캐스팅한 뒤 인위적으로 부식시켜 마치 미래에서 발굴한 듯한 유물의 모습으로 제시합니다. 익숙하지만 낯선 모습으로 복제되어 재현된 사물들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 속에서 현재와 과거를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초월하는 이질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