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달리기 전시 늘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는 피크닉이 10번째 기획전시 로 찾아옵니다. 달리기는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운동이자 대표적인 생활 체육입니다. 단순한 움직임의 반복을 통해 잡념에서 벗어나게 하는 달리기의 리듬과 호흡을 다양한 설치 작품으로 선보이고, 달리기의 경험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한 미술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실천의 동기를 부여합니다.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는 말은 20세기 스포츠 영웅이자 체코 민주화 인사였던 에밀 자토펙이 남긴 유명한 어록입니다. 달리기라는 행위의 예술적 메타포로, 혹은 달리기의 결과물로 탄생한 조각, 회화, 영상, 퍼포먼스, 건축과 키네틱 아트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