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부산콘서트 장소변경 아시아드주경기장 방탄소년단<Yet To Come> 공연장

10월 15일로 예정됐던 방탄소년단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무료콘서트의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BTS콘서트의 예정지로 알려진 부산 기장군 일광면 부지는 교통불편과 출입구 진입로의 한계 등 안전위험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빅히트뮤직과 부산시는 장소변경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BTS부산콘서트 변경된 장소

변경된 장소는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위치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입니다.

 

 

빅히트뮤직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 취지에 맞게 부산 내 여러 장소를 다각도로 검토해 일광을 공연 개최지로 선정했으나 관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 고 밝혔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5만여석 규모로 최대 수용인원은 8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Yet To Come> 부산콘서트를 할 예정이었던 일광은 10만명을 예상했던 터라 객석의 제한이 생기면서 관객 규모도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아무 인프라가 없는 일광부지에서 숙박시설도, 편의시설도,(작은 슈퍼 한두개정도있는)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기 어려운 곳에서 너무 무리라는 말들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BTS부산 콘서트 장소변경

 

원래 예정됐던 기장 일광 콘서트부지의 입구는 좁은 길 하나였지만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총 72곳의 경기장 출입구가 있습니다.

일광은 부산역과 거리도 굉장히 멀어서 전철로 가려면 한시간반이상 가야했지만, 아시아드주경기장은 김해국제공항과 10km, 부산역과 8km거리로 관객 접근성도 용이하죠.

여러모로 더 늦어지기 전에 장소변경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bts부산 콘서트장소변경에 관한 하이브공지 전문

 

당초 예상했던 규모가 장소변경으로 축소됨에 따라 빅히트뮤직은 기존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사전 준비된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아미와 공연을 관람하는 <LIVEPLAY> 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됩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의 기념촬영

 

빅히트는 "공연의 열기를 이어 부산시 전역에 축제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항 연계 행사도 기획하고 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되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고,

그리고 장소변경에 따른 공연 좌석 및 상세내용은 별도 안내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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