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 당케올레국수
8월 휴가때 가족들과 함께한 2박3일의 제주도여행에서 꽤 성공적인 맛집이었던 당케올레국수.
당케올레국수는 보말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하고 서귀포 표선해수욕장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 당케 올레국수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36
영업시간 08:00~17: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주차 민속촌주차장 또는 표선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
064-787-4551
당케올레국수 주차는 민속촌주차장이나 표선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저희는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해비치호텔에서도 5분 거리에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11시 반? 정도에 갔는데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먹을때는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던데 표선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표선 당케올레국수는 보말칼국수, 보말죽, 성게칼국수, 고기국수 식사메뉴는 심플하고 ,
무침이나 머리고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 당케올레국수 메뉴 후기
자리에 앉으면 세가지 찬을 주십니다.
깍두기, 김치, 귤과 무장아찌를 주시는데 귤이 들어있어 별로일 것 같았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저희는 보말칼국수와 고기국수 두종류로 주문했습니다.
원래 모든 국수에 청량고추가 들어가는데, 매운 걸 못드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하면 됩니다.
고기국수(8,000원)
그릇가득 국수와 고기, 야채가 들어있는 고기국수.
국수에 고기가 조금 뻑뻑한 느낌과 제주도에서 먹어본 다른 고기국수와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보말칼국수(12,000원)
그리고 당케올레국수의 대표메뉴인 보말칼국수입니다.
국물이 한가득이라 처음에 양이 부담스러웠는데, 안에 면은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국물이 많은 것이죠.
위에 깨와 참기름향이 되게 고소하고 국물은 살짝 심심한?느낌이 들었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계속 질리지 않고 들어가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해 청량고추를 넣어봤더니 간이 맞습니다.
어제 마시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의 뜨끈한 국물과 먹을수록 감칠맛나는 보말칼국수.
보말칼국수를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 같던데 이 맛이 나중에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표선이 크지 않아서 갈만한 데가 많이 없긴 하지만 당케올레국수집은 소박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맛집입니다.
작은 고둥같은 보말도 많이 들어있고, 먹다보면 전복죽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색깔도 비슷)
게다가 아래에 밥도 조금 들어있어 면을 다 먹고나면 죽을 먹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제주도여행가서 표선쪽에 머무르는 분들은 아침에 꼭 한번 당케올레국수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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