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전시 < ALL OF MOO : 현무전 >
22년차 베테랑 방송인에서 47세 늦깎이 작가로 첫 걸음을 뗀 전현무가 '무스키아'란 부캐로 첫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현무는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13일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첫번째 개인전인 'ALL OF MOO : 현무전'을 열었는데요,
20년 넘게 스타 예능인이자 국민 MC로 대중과 호흡한 전현무가 취미 삼아 틈틈히 그린 회화와 사진, 글들을 모아 처음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전시 첫날 오후 4시부터 열린 '현무전'의 오프닝 행사는 갤러리 대표를 비롯해 골프선수 박세리, 배우 최다니엘, 윤소희, 최윤영, 타쿠야, 손정은 카라 허영지 유튜버 궤도 등 많은 셀럽들이 참석했습니다.
VIP초청객 약 100명을 포함, 일반 관람객까지 300여 명이 전시장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전현무는 "전시장에 파리만 날리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영광"이라며 "전현무 작가란 타이틀은 쑥쓰러우니 부캐로 날 소개하겠다. '무스키아'라고 한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어요.
개인전을 열기로 한건 전시를 주관한 곽재선문화재단의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가로서 첫 시작보다 청년 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려는 재단의 취지에 마음이 움직였다"며
"이번 전시의 굿즈, 플리마켓 애장품들이 판매돼 발생하는 수익금을 청년 작가들의 활동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하더라. 뜻이 좋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ALL OF MOO : 현무전 >
장소 ㅣ갤러리 선
기간 ㅣ24.12.13~25.01.04
관람시간 ㅣ11:00~18:00
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갤러리 선 인스타그램에서 첫날 오프닝행사의 분위기와 전현무의 그림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방송인 박나래, 배우 김광규의 초상화 등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회화를 비롯해 미공개 신작 등 19점을 공개했습니다.
2023년 첫 출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찍고 있는 사진 작품과 오랜 기간 블로그에 틈틈히 기록한 에세이 등도 소개한다고 해요.
모순된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담았고,
이를 통해 대중에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현무전 한켠에 마련된 플리마켓 부스에서 제품을 판매중인데 전현무가 직접 기부한 의류, 가방, 모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들과 굿즈에 '아답'(자신이 정답)이란 글자를 새긴 이유는 인생의 정답은 스스로에게 있으니까 자신에게서 메시지를 찾았으면 하는 그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전시 대표 작품과 협업해 탄생한 굿즈 존도 운영하는데요, 판매 수익금은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해요.
특히 플리마켓 부스는 전시 한 시간 여만에 대부분의 제품이 매진될만큼 인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선은 KG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서대문역 6번 출구에서 가깝다고 합니다.
주차는 1시간 무료 주차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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