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노시스 : 롱 플레잉 스토리 전시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메카트니, AC/DC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앨범 커버를 제작하고 오랜 친구이자 가장 특별한 뮤즈였던 힙노시스의 전시가 3월 8일부터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립니다. 힙노시스는 멋과 지식을 뜻하는 두단어가 결합된 뜻으로, 1968년 영국 기반의 오브리 파월과 스톰 소거슨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드나드는 살롱과도 같았던 그들의 작업실은 친구인 핑크 플로이드가 앨범 디자인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역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후 디자이너 피터 크리스토퍼슨이 합류하며 이 트리오는 인류의 우상과도 같던 뮤지션들의 커버 제작을 섭렵합니다. "그것이 노랫말이나 밴드 이미지 또는 음악 자체와 어떤 상관이 있든 없든, 좋은 디자인은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