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해링턴 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스티븐 해링턴의 첫 전시가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그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며 10m대형 회화를 비롯해 겟팅 어웨이, 스탑 투 스멜 플라워스 등 대표적인 연작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캘리포니아 풍경과 문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각종 캐릭터가 혼재하는 다채로운 색감의 작업들인데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고민해 온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은 인스타그램에 스티븐 해링턴이 작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