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는 일상복보다 여러가지 제한적인 요소들때문에 디자인이 크게 다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소재의 차이, 소매길이의 길고 짧음이나, 라인이 퍼지고 붙고 그런 큰 틀안에서 여러가지 디자인적인 시도들이 매년 나타나고 있어요. 웨딩드레스도 봄여름시즌(S/S), 가을겨울시즌(F/W)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어떤 신부라도 고작 몇 개월이지만 지난 시즌의 드레스를 입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에 늘 조금이라도 변화된 디자인들을 내놓으려고 웨딩샵들은 분주합니다. 그렇다면 2022 요즘 드레스의 디자인들은 저번 시즌의 드레스들과 어떤 차별화를 두고 있을까요? 예비신부들의 최대 고민인 팔뚝을 커버해야하는 세기적 부담감을 갖고 존재하는 소매들의 가장 큰 의무는 당연히 신부의 팔을 최대한 날씬하게, 아니면 아예 안보이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