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갤러리 마야 린 전시 한남동 페이스갤러리에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축가로 꼽히는 마야 린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이자 건축가, 그리고 환경운동가인 마야 린의 개인전 (자연은 경계를 모른다)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입니다. 이번 한남동 페이스 갤러리에서는 린의 대표적 스타일을 보여주는 설치 및 조각 작업의 신작과 근작을 1층 전면 전시공간에서 선보이며, 그가 오랜 기간 진행해온 물에 대한 탐구와 현재 진행중인 환경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남북한의 정치적 관계를 뛰어넘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와 관련한 지도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번 드로잉하면서 발전시킨 작품이다. 남북이 분단됐지만 물과 산맥은 남북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번 개인전의 제목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