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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작 "남극과 북극의 일상"

리타1 2022. 6.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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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가 제 12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극지사진콘테스트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지만,, 아래 사진이 뇌리에 박혀 앞으로 기억할 것 같아요. ㅎ

제12회 극지사진콘테스트 가작, 남극 순둥이, 서명호작, 사진제공- 극지연구소

꺄 너무 귀여운 아기물범 사진이죠~

보기만해도 이가 시릴것같은ㄷㄷ 차가운 눈위에서 단잠을 자고 있네요 ^^

 

 

극지사진콘테스트는 남극과 북극에서 촬영한 사진들 중에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12번째입니다.

이번 콘테스트는 580 점의 사진이 출품돼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인기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먼저 제12회 극지사진콘테스트 <대상>부터 살펴볼까요~?

제12회극지사진콘테스트 대상작 '장보고에 내리는 빛' , 이창섭 작, 사진제공- 극지연구소

대상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오로라 모습을 촬영한 '장보고에 내리는 빛'(이창섭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수상했어요.

정말 대상다운 환상적인 풍경이죠~? 

이런 걸 직접 눈으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이처럼 남극사진이나 북극사진을 보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사진이 많은데

그곳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분들은 힘들기도 하겠지만 일반사람들이 볼 수 없는 광경을 볼수 있으니,,

그 고단함도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음 사진은 <우수상>에 빛나는 사진입니다.

#빙하#오로라#은하수. 김선규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이번 사진도 오로라사진인데요, 멀리 오로라와 함께 하늘의 은하수까지 같이 포착해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크

 

또다른 우수상 사진을 살펴볼까요~?

이번엔 오로라가 아닌 강렬한 햇살아래 내려앉은 불새(피닉스)의 형상을 포착한 사진이에요.

피닉스 다운, 김병권 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한 마리의 피닉스가 양 날개를 크게 펼치고 땅에 내려앉는 모습 그대로이지 않나요~? 멋져

 

 

그리고 남극과 북극의 평화로운 일상같은 따뜻한 사진들이 눈에 띕니다.

극지사진콘테스트 우수상, '옷 갈아입는 새끼 펭귄들', 김유민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언제봐도 귀여운 -만져볼수만 있다면 품에 꼭 안아보고싶은- 새끼 펭귄들의 모습부터,

 

가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강효진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극지에 사는 사슴류의 사진과(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이 나온후 찍으신 건지 제목이 ㅎㅎ)

 

 

가작, '남극에 피어난 눈꽃', 최용희 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이렇게나 아름다운 눈꽃이지만 만지면 녹아버리겠지요.

 

가작, '빙하수로', 주형민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꼭 컴퓨터 바탕화면같은 빙하수로의 사진은 보트에 타고 있는 사람이 받았던 느낌의 백분의 일도 안될거 같네요~

 

가작, '둥근 해가 떴습니다', 이창범 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가작, '바다와 얼음과 눈새', 김유민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제12회 극지사진콘테스트의 수상작들 중 기억이 남았던 사진들을 소개해봤어요.

마지막으로 귀여운 거 하나더 ㅋ

극지사진콘테스트 가작, '엄마 여기 어디에요', 최경호작, 사진제공-극지연구소

 


 

1988년부터 한국은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해 연구를 진행중인데요,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은 기후변화와, 해양, 대기, 오존층, 유용생물자원 등 연구뿐만 아니라 펭귄과 남극조류에 대한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2014년 준공된 장보고과학기지에선 지형과 지질 조사와 우주과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 속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광경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극지에서의 일상처럼 우리의 일상에서도 지구환경에 대해 소소한 실천을 계속해나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