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호텔
올해 8월에 다녀온 부산 시그니엘 호텔 후기 포스팅입니다.
부산에 부모님을 뵐겸 휴가겸 다녀왔는데요, 시그니엘의 홈페이지에서 프리미어 미포 하버뷰의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 결재했어요.
앞쪽만 트여있는게 아니라 옆과 앞이 다 뷰가 트여있어 속이 뚫리는 시원함.
그리고 시그니엘 부산은 객실을 예약하면 살롱 드 시그니엘이라는 라운지를 투숙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그니엘 부산 홈페이지에서 각 룸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시그니엘 부산 호텔은 해운대 엘시티타워 3~19층에 위치해있고 고층은 엘시티 레지던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로비가 있는 3층으로 갑니다.
로비는 천고가 정말 높았지만 공간은 협소했습니다.
체크인 대기를 걸어두고 살롱 드 시그니엘로 올라갔습니다.
살롱 드 시그니엘
살롱 드 시그니엘은 8층에 있고, 운영시간은 07:00~22:00 입니다.
주류 제공시간은 17:00~20:00 이며
패밀리라운지는 모든 연령 이용가능하고 비지니스 라운지는 만 13세 이상 고객부터 입장하실 수 있어요.
간단한 과자와 쿠키, 과일칩, 키위도 있었어요.
이때는 이른 시간이라 주류는 없었고 커피, 쥬스와 탄산수 다른 음료는 다 있었습니다.
투숙객 모두 이용가능해서 체크인 기다릴때 라운지에서 다과먹으면서 기다릴 수 있는건 정말 좋았어요.
그렇지만 체크인 시간 이후로는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나올때는 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부산 시그니엘 호텔 프리미어 트윈 미포 하버뷰 룸
체크인 안내를 받고 룸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웰컴티를 주시는데 원하는 시간을 말씀드리면 그시간에 룸으로 가져다주십니다.
저는 완전 까먹고 이용을 못했네요.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복도가 있고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방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냉장고 옷장, 캐리어 거치대 등이 있었어요.
모든 물품이 빌트인으로 들어가있어 보기에 아주 깔끔합니다.
맞은편에는 욕실이 있어요.
바디워시, 샴푸, 린스 등은 딥디크 제품으로 다회용기에 들어있고 배스솔트도 있습니다.
세면대에는 핸드워시와 바디로션, 손을 닦을수 있는 핸드타올 좋구요,
드라이기는 다이슨이었습니다.
트윈룸이라 침대 두개
침구도 물론 좋아서 꿀잠 잤습니다.
베개도 3가지라 선택할 수 있다는데 전 그냥 잤어요. ㅎ
시그니엘 프리미어 미포 하버 뷰는 층마다 하나씩 있는 코너 룸인데
침대 측면은 미포항바다 오션뷰,
침대 발치는 달맞이고개 뷰 테라스로 두가지를 누릴 수 있습니다.
측면 테라스는 밖으로 나갈 수 있어서 나가봤습니다.
시그니엘의 곡선 형태의 건물이 멋지네요.
미포항뷰를 바라보는 엄마의 뒷모습을 찍어봅니다.
자주 이런 곳을 구경시켜주는 딸이 되고자 다짐했어요.
티비 리모컨과(ott볼 수 있어요) 커텐을 여닫는 자동 리모컨.
방에서 조금 쉬다가 주류가 나오는 해피아워 시간이 되어서 살롱 드 시그니엘 라운지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과자나 스낵은 거의 같습니다.
여기서 남긴 음료는 룸으로 가져가실 수 있어요.(병이나 용기에 든 것)
엄마와 저는 무알콜 칵테일을 요청해서 한잔씩 마셨어요.
치즈와 감자칩, 견과류를 담아와서 안주로 하구요.
무알콜 칵테일은 직원분에게 말씀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저녁에 친구를 만나고 와서 다시 룸에 들어와보니 그사이 방을 정리해주시고 커텐도 닫아주셨더라구요.
이런 디테일한 시그니엘의 서비스가 부산의 다른 호텔들과 차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침대에 눕자마자 잠들고 다음날 아침 사우나에 엄마랑 갔습니다.
투숙객이어도 사우나 이용금액이 2만원이 넘는데다 이른아침이라 아무도 없더라구요.
사우나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호텔 사우나답게 정말 깔끔했습니다.
온탕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시간도 좋았구요.
그리고 시그니엘의 서비스 중 또 좋았던건 1박당 의류 1개를 다림질해주는 게 있는데요,(세탁이 아닌 다림질)
캐리어에 넣어오느라 구겨졌던 제 셔츠를 한번 맡겨보았는데
새로 샀을 때보다 옷이 더 깨끗하게 다려져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셔츠에 손이 베일정도로 빳빳하게 다려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시그니엘엔 다림질 장인이 있는건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부산 시그니엘에 가실 분들은 라운지 이용은 물론이겠지만 월컴티 잊어버리지 마시고 요청하시구요,
꼭 다림질 서비스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전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아서 수영장 후기는 없지만, 시그니엘 내의 맛집 차오란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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