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

리타1 2022. 7. 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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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로 유명한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에 다녀왔던 얘기를 할까합니다.

커피프린스1호점을 재밌게 봤었지만 드라마 촬영지를 와본건 처음이었어요.

 

부암동 산모퉁이카페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산모퉁이 카페의 입구가 보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1020, 7022번 버스를 타고 부암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 내리셔서 오르막길을 걸어오셔야 합니다.

저희는 자차로 가서 숲길로 드라이브하면서 갔는데요, 산모퉁이카페 앞에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는 수월하게 했습니다.  카페 올라오는 도로가에 바짝 붙여서 주차하고 입구로 갔어요~

 

최한성 글씨가 그대로

산모퉁이 카페 영업시간은 11:00~19:00이구요,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할때 최한성역을 맡은 이선균씨의 집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때 만들어놓은 명패?도 그대로 있었어요.

 

세월을 말해주는 외관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 뷰맛집

 

부암동 산모퉁이카페

들어서자마자 와 속이 뻥 뚫리는 뷰♡

오래된 소품들도 많고, 잘못하면 자질구레해보이지만 통창으로 보이는 뷰때문에 잘 안보여요.

여긴 이 숲뷰가 다했습니다.

 

산모퉁이 카페는 이름그대로 지하부터 1층, 2층까지 산모퉁이에 있는 건물이고, 통창으로 밖의 풍경이 너무 싱그러워보였어요.

 

그래서 모든 테이블이 창 밖을 보고 있게끔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커피를 놓는 테이블까지 유리로 되어있어요.

 

초록초록 시원해

이날은 날이 흐리고 살짝 비도와서 햇빛이 강하진 않았는데 지금처럼 더운 여름 한낮에 가면 햇빛이 좀 강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살짝 노을이 질때 오면 훨씬 좋을 것 같았어요~

비가 그쳤을때 야외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나가봤습니다.

야외로 나가봅니다
야외 테라스 이런 느낌

다양한 모양의 석상들과 바닥의 돌, 우거지게 자란 나무들과 풀이 세월을 말해주지만,, 그또한 이 산모퉁이카페의 매력이었어요.  왠지 어디 유럽같은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요~?

태풍처럼 부는 바람과 날리는 부슬비때문에 야외자리는 포기했지만 다음번엔 꼭 야외테라스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등산온 기분

카페에서 보는 뷰인데 마치 등산와서 보는 기분이었어요.  보이는 것들은 다 나무와 산들.. 너무 좋았습니다.

 

 

야외테라스에서 지하로 연결되는 문이 있어서 지하로도 들어가봤습니다.

일, 이층의 매장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인 지하매장은 마블의 캐릭터들이 모여있었어요.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때 썼던 소품들도 그대로 전시해두고 있구요, 갖가지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단체석도 있어요

 

저희는 바닐라라떼(8,000원)와 아이스 바닐라라떼(9,000원)를 주문했고 일층의 테이블에서 앉아 마셨어요.

오후 두시넘으니 점심드시고 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금방 카페안 자리는 다 찼습니다.

 

 

커피맛은 가격에 비해서 아주 특별할건 없었지만 안구가 시원해지는 산뷰는 정말 최고였어요. 안에 있지만 밖에 있는 느낌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산모퉁이카페.

 

 

테라스에서 바라본 부암동 산모퉁이카페의 모습인데요, 건물을 감싸안으며 자란 담쟁이까지 멋스러웠습니다.

 

요즘 일하느라 지치고 속이 답답했던 이웃님들, 부암동으로 가볍게 나들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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